전북 익산 하·폐수처리시설 관리대행업자 선정에 특혜의혹과 관련, 경찰이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을 압수수색했다.
1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관리대행업자 선정 과정에서 공무원 4명이 개입한 정황을 확보하고, 이날 사업단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에서는 관련 업자 선정과정과 관련된 각종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해당 공무원들이 특정 업체가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평가위원을 임의로 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해당 공무원들을 직권남용과 입찰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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