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청에 부민공익재단이 저소득가정 등의 청소년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한다.
부산 북구는 재단법인 부민공익재단이 저소득가정 등 청소년 생활지원금 39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7월쯤 설립된 재단법인 부민공익재단은 장학사업, 코로나19 관련 물품 지원, 경로당 지원, 무료급식소 지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흥태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고통을 덜어주고자 기부하게 되었다"며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어려울 때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나눠주신 마음이 우리 지역 일상을 회복하는 데 커다란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기부받은 생활지원금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청소년 13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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