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국가예산확보 뜀박질...기재부부터 고용부까지

▲사진 오른쪽 앞이 박성일 군수ⓒ완주군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정부 부처를 상대로 국가예산 확보 뜀박질에 나섰다.

박 군수는 13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를 차례로 방문해 완주군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가계획 및 사업비 반영을 중점적으로 건의하는 발품을 팔았다.

국토부를 방문한 박 군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 산업선 철도 건설' 추진을 위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한데 이어 사업 반영시 새만금 신항만과 내륙 물류수송을 연결하는 철도수송체계 확충안도 건의했다.

또 국도지선(용진국도17호~산단) 개설사업과 소양~동상(국지도 55호) 시설개량, 완주IC~전주 호성동(국도17호선) 확장 등 도로SOC사업들의 국가계획 반영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기재부로 발길을 돌린 박 군수는 '출판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타당성용역비 3억 원과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전북역사문화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토지보상비 77억 원 반영 등 군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출판사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기재부 단계에서 사업반영이 보류된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반영을 거듭 당부했다.

고용부 방문 자리에서는 사회적경제 1번지 완주에 체계적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설립해 전국적 성공모델 확산 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양성센터' 유치 지원과 내년 사업비 10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