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시립도서관이 2020년 북스타트(Book-Start) 책꾸러미 배부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슬로건의 북스타트 사업은 생애 초기부터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르고 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기 위하여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이다.
통영시는 2010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책꾸러미 배부 대상은 통영시에 거주하는 3개월~미취학 아동이며 아이들의 월령에 맞게 3~18개월은 북스타트 꾸러미, 19~35개월은 북스타트 플러스 꾸러미, 36개월~미취학 아동에게는 북스타트 보물상자 꾸러미를 각각 제공한다.
보호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 도서관(통영시립도서관, 충무도서관, 산양도서관, 경남교육청 통영도서관)을 방문하면 수령 가능하다.
통영시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통해 통영시 아이들이 생애 초기부터 책을 가까이 함으로서 책과 친숙해지고,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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