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생활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시민·업소를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홍보하는 한편, 31개 세부 분야별 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설 점검에 나섰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코로나19의 장기유행에 대비해 국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보장하면서,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감염 예방‧차단활동이 함께 조화되도록 하는 것으로, 일상에서 계속되는 거리두기를 말한다.
동해시는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코로나19의 생활공간 침입 차단, 생존 환경 제거, 몸 밖 배출 최소화, 전파경로 차단을 위한 수칙을 실천하는 등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개인방역과 집단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개인방역은 개인이 지켜야 할 5가지 핵심수칙과 4가지 보조수칙으로 구성되며, 집단방역은 개인과 공동체가 지켜야 할 5가지 핵심수칙과 31개 분야 세부시설 지침으로 구성됐다.
시는 홍보 포스터, 현수막 게시 등 ‘생활 속 거리두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주민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종교시설, 대중교통 등 세부분야별 담당 부서를 지정해 자체 방역 및 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두기의 전환은 코로나19의 종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이라며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시민들 모두 일상에서 개인 및 집단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