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내 14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140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도내 14번째 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한 버스기사 1명, 의원 내원객 3명이 12일 오후 8시 30분경 최종 음성으로 확인 되면서 앞서 음성 판정을 받은 136명을 비롯해 총 140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제주도에 입도한 6일 오후 3시부터 9일 검체 검사 전까지 지인 B씨 A씨가 근무한 더고운의원 직원 10명 더고운의원 이용자 등 124명 버스 기사 4명 Y식자재마트 직원 1명등 총 140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A씨의 진술과 CCTV 분석 카드결제 내역 확인을 통해 상세 동선을 파악하고 A씨가 근무한 3일간의 진료 차트와 출입기록 대조 등을 통해 확진자의 접촉자를 확인했다.
접촉자 140명은 음성 판정 이후 2주간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22일 0시부터 자가격리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1대1 모니터링을 통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날 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는 지난 5일 0시 30분부터 06시까지 용인 66번 확진자 B씨가 다녀간 서울 이태원 킹클럽을 다녀온 뒤 지난 9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를 실시 했다.
검체 검사 결과 오후 9시 경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 입원했다. 현재 A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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