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7일부터 20일까지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착한 가격 청결한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의 개인서비스업소 중 현지실사 및 평가를 통해 도지사가 선정하는 업소이다.
제주시내에 운영 중인 착한가격 업소는 현재(12일 기준)10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120여개 업소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 희망 업소는 선정신청서와 세부설명서를 작성하여 제주시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팩스.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전국단위 프랜차이즈 가맹업소인 경우 ▲지방세를 3년 이상 또는 100만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경우 ▲영업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에는 선정에서 배제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착한가격업소 지정서(명패) 제작 공급 쓰레기봉투 제공 수도요금 감면 전기설비 안전검사 및 방역소독 지원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시 우대금리 적용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물가상승 압력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 등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운영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착한가격업소 모니터단을 통해 업소의 운영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착한가격업소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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