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일부터 일부 실습 수업만 한해 대면 수업을 시작한 창신대학교가 내달 18일부터 조건부 대면 수업을 한다.
당초 창신대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수업 질 제고와 학과별 비대면 수업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달 18일부터 전면 대면 강의를 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 12일부터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전화 상담을 통한 의견 수렴에서 상당수의 학생이 대면수업을 필요로 하는 이유다.
또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 속 방역으로 지침이 변경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창신대는 내달 18일부터 조건부 대면 수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창신대는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 총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직원, 학과장, 총학생회, 학과별 학생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건부 대면 수업의 학과별 부분 적용뿐만 아니라 학생 등교 선택권 부여하는 등 의견을 모았다.
창신대 측은 이태원 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에 따라 명확한 방역지침을 마련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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