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 북강서갑) 의원이 21대 국회에서 당의 중책을 분담하는 원내선임부대표로 임명됐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선임부대표에 전 의원과 조승래(대전 유성갑)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지역밀착형 의정활동의 대명사인 전 의원은 초선인 지난 20대 국회 4년 동안 중앙 정치부대보다는 지역에 중점을 두고 활동했었다.
그러나 재선이 된 21대 국회에서는 국회 운영 전반에 관한 전략, 야당과의 협력, 당내 소통, 중점과제 관리 등의 중책을 분담하는 선임부대표를 맡아 중앙 정치무대에서 정국 현안에 이해와 역량을 높이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김 원내대표는 "전 선임부대표는 당정청을 두루 경험한 민생경제 전문가다. 코로나19 국난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해법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원내대표는 원내부대표에는 김영배·이성만·허영·신영대·이용빈·이소영·강선우·홍성국·문진석·김회재·임호선 당선인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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