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위한 문경살이 프로젝트가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8월~11월까지 문경읍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구감소 위기에 처한 지방도시에 청년인구를 유입하고 정착시켜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청년들에게 그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국비 6억이다. 문경읍을 지역적 기반으로 60명의 청년을 모집해 로컬의 이해, 창업의 이해, 팀 미션 및 프로젝트 활동, 기획자료 제작 및 발표 등으로 진행되고 30명 이상의 청년이 문경 지역에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마을 커뮤니티데이, 청년 커뮤니티 데이 등 지역주민들과 교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게 된다. 프로젝트명은 ‘달빛탐사대’로 정하고 무한한 혁신적 생활방식을 가진 청년들이 문경이라는 공간에 전초기지를 만들어서 정착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초기지를 만들어 낼 청년 60명은 온라인으로 신청을 접수할 예정인데 서류심사와 영상소개서, 화상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사업의 주체인 지역청년협의체인 ‘가치살자’는 문경에 정착해 각종 사업을 하고 있는 청년들의 협의체로서 전반적인 진행과 교육을 맡게 되고 홍보 및 서포트를 맡고 있는 도레컴퍼니는 창업과 음식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는 랜드마크 조성사업, 표고재배단지조성, 행복주택조성사업 등 젊은이가 중심이 되는 인구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서 많은 청년들을 문경에 정착시키기 위한 시책들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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