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제2회 추경예산안으로 9539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지난 제1회 추경예산보다 499억 원(5.52%) 증가한 금액이다.
일반회계는 469억 원(5.61%)이 증가한 8831억 원, 특별회계는 30억 원(4.43%)이 증가한 708억 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특히 이번 추경은 김제시 재난기본소득 83억 원과 국가에서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 241억 원을 이번 추경에 반영해 위축된 소비를 개선하고,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편성됐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에 44억 1000만 원,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사업에 8억 3000만 원,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에 6억 5000만 원, 고용유지지원사업에 6억 9000만 원 등을 편성해 '코로나19'로 실업난 문제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열설비 구축(69억 6000만 원)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설지원(12억 원) ▲화물, 택시 운수종사자 지원(8억 원) ▲김제전통시장 복합청년몰 조성사업(8억 원)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4억 2000만 원) ▲양식장 긴급 경영지원(2억 원)을 편성해 제출했다.
한편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2일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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