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국가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강 시장은 내년 국가예산 중앙부처안 편성 기간인 지난 11일부터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군산시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문화체육관광부를 찾은 강 시장은 생활밀착형SOC사업으로 추진 계획인 가족센터 건립과 군산푸드 생활문화나눔터 사업에 대해 지원을 건의했다.
국토부 방문에서는 일감창출형 대체부품산업 생태계 구축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예산 편성을 요청한 뒤 자동차 부품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속도감 있는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 면담을 통해서도 개정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군산시 생활하수분야 신규사업 4건에 대해서도 부처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새만금 일원에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시행될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사업의 R&D심의 사전 준비사항을 설명했다.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기획관과의 면담에서는 정부 경제장관회의 또는 경제정책 추진 시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면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군산형 일자리, 배달의 명수 온라인 종합 배달앱 구축과 같은 주요 현안에 대한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중앙부처별 예산안은 이달 말까지 마무리돼 기재부에 제출되며, 기재부는 제출된 예산안을 심의한 뒤 오는 9월초 국회에 제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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