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의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역 내 어린이집 가운데 건물이 오래되거나 보육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보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산청군이 지난 2018년 경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5억원을 확보한데 따른 것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산청, 아이사랑, 생초어린이집 3곳으로 1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전문가를 비롯해 어린이집 운영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한편 보육환경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를 완료, 오는 6월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 기간 중에도 지속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 인근에 안전성 점검과 시설 정비를 거쳐 임시 보육시설을 선정,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 신안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차 국공립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현재 신안어린이집은 노후 시설 정비와 환경개선사업을 모두 마쳐 쾌적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