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도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30대 공중보건의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1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새벽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김제 백구 공중보건의인 A모(33) 씨가 이날 새벽 3시 2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대구지역 의료지원을 다녀온 뒤 친구들과 함께 이태원 클럽을 간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이동경로는 지난 4일 오후 11시 30분 부터 이튿날 5일 새벽 4시 30분까지 이태원 주점과 클럽을 찾았다.
이후 5일 오후 4시 30분 KTX를 이용해 익산역에 도착한 다음 오후 6시 김제 백구보건지소에 도착했다.
6일부터 출근한 A 씨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보건지소에서 25명 정도를 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현재 원광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