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 이 지역을 다녀온 방문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 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11일 오후 5시 기준 제주도내 이태원 클럽 방문이력자는 총 40명이며 도내 6개 보건소와 7개 선별진료의료기관을 통해 19명이 추가로 이태원 방문 사실을 알려 왔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들 중 25명에 대한 검사에서 14번 확진자를 제외한 24명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15명에 대해서도 검체 채취가 완료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각 지자체에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발생과 관련해 클럽 주점 등의 유흥업소 방문자에 대한 감시 관리 강화 방침을 발송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24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 이태원 소재 유흥업소 방문자는 코로나19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해당 검사자가 확진자 유흥업소 방문 날짜와 해당 업소가 동일한 경우, 사용한 카드 결제 내역 등이 확인된 경우에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해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 된다.
도는 지난 4월 2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도민은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인근 보건소와 지역 콜센터 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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