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대기환경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승용차 민간보급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3억 4000만 원 예산으로 민간에 친환경 전기자동차 19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8대를 신청 접수 중이며 잔여물량은 11대이다.
일반 승용 전기자동차의 경우 차종에 따라 1대당 최대 1720만 원을 차등 지원하고, 초소형 전기자동차는 650만 원을 정액으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이전부터 계속 임실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또는 기업 및 법인 등이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한부모가족, 다자녀가족,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에 우선 지원한다.
전기자동차 구매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전기자동차 판매영업소를 방문해 구매 계약서와 신청서를 작성하고, 전기자동차 판매영업소가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신청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