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을 맞아 기념행사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북구는 11일 “오는 31일까지 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국립5·18민주묘지 일원을 대상으로 기념행사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불법광고물 정비 ▶불법노점상·노상적치물·보도환경 정비 ▶교통지도 ▶녹지정비·제초작업 ▶민주묘역 진입로 등 특별청소 ▶가로기 게양 ▶민주로 도로조명 정비 ▶의료지원반 운영·특별방역 등 8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먼저 오는 17일까지 국립 5·18민주묘지 주변을 대상으로 불법노점상·노상적치물 정비, 녹지정비·제초작업 및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진입로와 주요 간선도로 내 보도와 도로조명을 점검하며, 19일까지를 특별 청소기간으로 정하고 국립 5·18민주묘지 주변과 시가지를 집중 정비한다.
한편 북구는 민족·민주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7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구묘역 방역 및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오는 15일에는 구청장 이하 간부 공무원 추모탑 참배 그리고 5·18 40주년 기념 영화 ‘낙화잔향’ 배포 등 자체 추모행사도 추진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지원 대책은 북구에 위치한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하는 국내외 참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민주·인권·평화의 상징인 5·18을 기념하는 크고 작은 행사가 북구에서 열리는 만큼 행사가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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