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무자격 부동산 중개행위 근절을 위해 전남도내 공인중개사 자격증 보유자들에 대한 자료 정비를 완료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개명 또는 사망한 자격보유자의 일부 자료가 공인중개사 관리 시스템에 누락된 것으로 확인돼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정비결과 전남에 등록된 자격 보유자는 5천 689명으로 최종 확인됐다.
또 성별로 남성이 3천 765명(66.2%), 여성은 1천 924명(33.8%)이며, 연령별로 40대 미만은 739명(13%), 40~50대 1천 574명(27.7%), 60~70대 2천 977명(52.3%), 80대 이상이 399명(7%)으로 나타났다.
이번 정비로 공인중개사의 자격증에 대한 정확한 조회가 상시 가능하게 됐으며, 도민들은 적법하게 등록된 업소인지 여부를 국가공간정보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정애숙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공인중개사 자격증 보유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무자격 불법중개 행위 예방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공인중개사 자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달에도 자격증 정비에 나서 사망한 공인중개사 245명의 자격을 직권으로 말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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