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에서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서원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 씨가 8일 저녁 양성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친구(인천확진자)와 술을 같이 마신후 친구가 확진자로 판명되자 흥덕보건소 선별진료서에서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A 씨가 해당 클럽을 방문한 시기는 4일 밤 12시부터 5일 오전 3시로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기 전까지 6~8일까지 현대백화점 충청점 화장품 매장에서 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근무당시 마스크를 착용해 고객과의 밀접접촉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방역당국은 A 씨와 함께 근무한 직원 3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백화점 측은 9일 소독과 함께 휴업을 결정했다.
방역당국은 A 씨를 충북대병원에 입원시키는 한편 이동동선과 밀접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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