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 주말인 9일 전북지역 8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전주와 군산, 정읍, 김제, 부안, 고창, 임실, 순창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또 이날 오전 6시 현재 도내에 내린 비의 양은 부안에 31.7㎜ 를 비롯해 군산 27.7㎜, 김제 26㎜, 전주 24.9㎜, 순창 23.7㎜, 무주 21.3㎜, 완주와 익산 21.1㎜, 진안 21㎜, 남원 16.4㎜, 장수 16.1㎜ 이다.
비는 10~30 ㎜ 정도 더 내린 뒤 이날 오후에 서쪽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비 영향으로 전날보다 2~6도 낮은 20도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10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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