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소방서는 최근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건축공사장 화재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경북소방본부가 발표한 화재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공사장 화재는 280건으로 사상자 19명, 재산피해 15억9천여만원이 발생했다. 최근 건조경보와 건조주의보가 내리는 날이 많아 화재발생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때이다.
소방서는 공사현장 20여개에 대해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여부, 화재위험요소 확인, 공사장 관계자 화재예방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송인수 서장은 “공사장은 용접 등에 따른 불티에 의해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가 크다”며 “용접 작업 시 임시소방시설 비치 및 화재감시자 배치 등 화재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