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8일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를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지역 시내버스·택시에 대한 강력한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방역은 고등학교 3학년 등교 결정으로 학생들의 시내버스·택시 이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 해소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그동안 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긴급해 예비비를 편성해 시내버스 138대, 택시 726대에 지난 3개월간 소독 및 방역 약품,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을 신속히 지원했으며 매일 점검을 실시했다.
택시업계 관계자는 “학생들의 개학은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는 의미도 있으나, 방심하지 않고 생활 방역을 철저히 해 시민과 학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이원경 안동시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일제 방역에 운수업체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시민들께서는 시내버스·택시를 이용하실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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