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은 7일 제315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포스트코로나19에 대비한 경북관광산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도정질문에서 박 의원은 “도지사의 첫 공약사항이 관광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임에도 현재까지 갈피를 못 잡고 있다”며 “지사취임 이후 도내 관광산업 차별화 정책 역시 화장실 등 시설환경개선사업과 관광 진흥 기금조성, 문화관광 공사 조직 확대가 전부였다”고 꼬집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관광산업과 정책이 큰 변환점을 맞고 있다”며 “상황변화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대책과 전략을 선제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도는국도비 매칭 관광예산이 도지사 취임 이후 지난해와 올해를 비교해 볼 때 전체 예산은 3.1% 증가한 반면 관광예산은 24% 감소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북도는 유네스코 등재 문화유산 등 관광 풍부한 관광 인프라에 비해 관광객들의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며 새로운 관광산업의 육성을 촉구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