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와 서울대학교 3개 동남아연구소가 공동으로 동남아의 최근 동향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이목을 끌고 있다.
7일 전북대에 따르면 온라인 설명회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소는 전북대 동남아연구소와 (사)한국동남아학회,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VIP진출기업현지화지원사업단으로, 지난 4일 제1회 동남아지역동향 설명회가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한국동남아학회지 '동남아시아연구' 30권 1호와 2호(5월말 발간 예정)의 특집 '2019 동남아시아 리뷰'의 필진이 직접 나서 동남아 국가의 정치·경제·사회를 분석한다.
동남아 10개국 및 아세안의 지난해 동향과 2020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대중, 동남아시아 진출 (희망) 기업, 신남방정책 유관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유민지 박사(전북대)가 동티모르편을, 이요한 박사(한국외대)가 라오스편, 김형종 박사(연세대)와 황인원 박사(경상대)가 말레이시아편, 김희숙 박사(전북대)가 미얀마편, 임시연 박사(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싱가포르편, 정연식 박사(창원대)가 캄보디아편, 백용훈 박사(서강대)와 이한우 박사(서강대)가 베트남편, 엄은희 박사(서울대)가 필리핀편, 이지혁 박사(서울대)가 인도네시아편, 한유석 박사(전북대)가 태국편, 이재현 박사(아산정책연구원)가 아세안편을 맡는다.
전북대 동남아연구소 전제성 소장은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핵심 외교정책인 신남방정책 대상 국가 중 동남아 10개국 및 아세안의 동향을 모두 포괄하는 사상 최초의 설명회"라며 "우리에게 비교적 생소한 동남아국가의 면면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온라인 설명회는 유튜브에서 '동남아지역동향설명회'를 검색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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