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광주시 북구는 영유아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는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영유아에게 생애 첫 책을 제공함으로써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독서운동이다.
북구는 코로나19로 일곡・운암도서관이 임시휴관 중임을 감안해 도서관 통합홈페이지로 온라인 신청을 받아 책꾸러미 360개를 배부한다.
책꾸러미는 1단계(0~18개월), 2단계(19~35개월), 3단계(36개월~미취학 전 아동)로 연령에 맞는 그림책 3권과 부모를 위한 책 읽어주기 가이드북으로 구성돼 있다.
책꾸러미 수령은 보호자가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과 아기수첩을 지참 후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일곡 도서관과 운암도서관에서 소진 시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북스타트 책꾸러미가 각 가정의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도서관 임시휴관 중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도서 대출 예약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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