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난 6일(수)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사태 안정화로 정부방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소득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재개를 결정했다.
군은 올해 87억8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개 사업을 실시, 2584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은 지난해보다 423명 증가한 2584명을 대상으로 22억4900만원이 증가된 총 87억8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운영된다.
또 일자리는 공익활동형과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등 3개 분야로 게이트볼·파크골프 강사파견, 관광지·해안가 환경정비, 스쿨존 교통질서 계도, 노노케어 등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사업 유형별로 27시간부터 최대 66시간 근무하고 월 27만원에서 59만4천원의 보수를 지급받는다.
군은 사업장별 ▲발열체크 진행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배부 ▲일정 거리두기 추진 등을 통해 코로나19 차단 예방을 위한 노력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사업 참여자가 고령인 만큼 철저한 발열체크와 감염병 예방수칙 이행 등 어르신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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