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고위험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출산 치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임산부로 19종의 고위험 임신질환(조기진통,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등)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임산부다.
지원금은 고위험 임산부 입원치료비의 급여 중 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에 해당하는 금액의 90%이며, 1인당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상급병실입원료 차액과 식대(환자특식), 고위험 임신질환 치료와 관련 없는 비급여 의료비 등은 제외된다.
신청기한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이며, 군 보건의료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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