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5월을 국가예산 확보 중앙부처 집중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부처 방문활동에 나선다.
6일 군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세종정부청사 등 중앙부처 대면 건의활동이 쉽지 않았던 상황을 감안,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달을 기점으로 부처 건의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날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해 해양수산부 주요부서 국·과장을 만나 사업 추진 당위성을 설명하고, 해수부 김양수 차관 면담을 통해 수산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중점사업 지원에 대한 건의를 이어갔다.
건의 주요 사업으로는 ▲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450억) ▲군산~어청도 노후여객선 대체건조(총사업비 증액 40억→60억) ▲군산항 7부두 야적장 조성(441억)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선정 건의 등이다.
또 ▲수산식품 산학연구(R&D)센터 ▲수출·유통 협력지원센터 ▲임대형가공공장 및 공용저온창고 ▲해수 가공용수공급 시설 등이다.
이와 함께 군산~어청도 노후여객선 대체건조사업 총사업비 증액을 건의했다.
이밖에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모사업에 대해서도 군산시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해수부 방문에 이어 이달 중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등을 방문해 주요사업 국가예산 반영 건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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