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첫 생활SOC복합화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
6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해 국가공모사업으로 최종 확정된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사업에 총 120억 원을 투입, 임실읍 주민들에 행복을 주는 '행복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노후화된 임실읍사무소를 철거하고, 같은 위치에 임실읍사무소와 함께 가족센터, 체육센터, 주거지 주차장 등 4개 사업을 집적화하게 된다.
이를 위해 투·융자 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공공건축 사전검토, 공공건축심의, 건축설계공모 공고 등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했고, 현재 건축설계공모를 제안설계공모로 진행중이다.
이달 중 공모작품을 접수받은 후 6월 초에 설계공모심사를 통해 설계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행복누리원은 6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해 올해 말에 착공, 오는 2022년 상반기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3248㎡ 부지에 연면적 4610㎡로 신축될 임실읍 행복누리원에는 임실읍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가족소통화합장, 언어학습실, 육아나눔센터, 체력단련실, 다용도체육실, 휴게공간, 50대 지하주차장, 각종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군은 임실읍행복누리원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 일환으로 오수면 행복누리원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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