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5월 소통과 공감의 날(도청 내부 직원 조회)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는 도정의 운영방향 공유와 코로나19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과 공감의 필요성이 제기 되면서 현장 조회 형식이 아닌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도는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통과 공감의 날행사 개최를 자제해 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황금연휴기간 동안 연휴를 반납하고 공항 항만 선별진료소 등에서 고생하고 있는 공직자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방역 관계자 종사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이 생활방역으로 한 단계 완화하더라도 제주는 제주 나름의 튼튼한 방역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제주형 방역체계를 어떻게 유지해 나갈지에 대해 모두가 머리를 맞대 지혜로운 방안을 찾아줄 것”을 강조했다.
경제회복을 위한 아이디어와 실행계획 마련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삼는 역량발휘도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경제 회복을 위한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 생계지원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대책과 함께 실질적인 활성화 아이디어 및 실행계획 마련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지금 흘리는 땀방울과 긴장이 현재의 위기극복과 미래의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중요한 전환점에서 방심과 이완 없이 튼튼한 방역 체계를 유지하고 위기가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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