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자 절기상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立夏)인 5일 전북 전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대기 상층의 영하 15도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고, 하층의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서해상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이 비구름대는 시속 60㎞로 동진하면서 전 지역으로 확대된 후 오후 늦게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10㎜ 정도로 예상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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