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소방서는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11개소를 대상으로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신축공사장 화재발생과 관련해 유사사례 방지를 위한 이번 특별조사는 공사장의 인화성액체(방수제,박리제,페인트 류) 취급 및 용접·용단 등 화기작업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번 주요 점검내용은 ▲용접·용단 작업 등 화재위험작업 시 임시소방시설 적정 설치 여부 ▲공사현장 내 소방기술자 및 감리자 적정배치 여부 ▲무허가 위험물 취급 및 소량 위험물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공사현장 관계자 화재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건축공사장은 인화성 물질이 많고 불티가 발생해 화재발생 가능성이 많다”며 “관계자분들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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