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전북분원이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탄소복합소재 상용화 촉진을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인 '2020년 탄소복합재 공정장비활용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탄소복합재 공정장비활용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 기술연구소의 전문인력과 제조 및 부품성형 장비를 활용해 중소기업 상용화 제품개발 및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탄소소재 제조 및 가공, 탄소복합소재 중간재 제조 및 부품성형 기술 분야의 전북 도내 중소,중견기업 단독 혹은 2개 이상 기업의 컨소시엄 형태로 지원할 수 있으며, 총 4개사 내외 또는 4개 컨소시엄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도내 4개사에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장비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맞춤형 기술 사업화·제품개선 및 신제품,시제품 개발 등에도 지원을 하여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올해 사업은 지원규모를 당초 4개 과제에서 6개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탄소복합재 공정장비활용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의 모집 기간은 오는 7일까지이며, KIST 전북분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행정팀에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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