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공공하수처리장이 전국 하수처리장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총 사업비 40억 원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조건부 자동화 단계의 운영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처리시설의 지능화시스템이 구축돼 인공지능을 통한 최적의 운영이 가능해져 전력비와 약품비가 44%를 차지하는 하수종말처리장의 에너지절감은 물론 방류수 수질개선도 기대된다.
김제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완전자동화까지 선도적으로 참여할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게 됐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향후 김제하수처리장의 각종 시설물 개선 및 증설 등 국고보조사업의 확보에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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