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행정안전부에서 행정정보공동이용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 자격확인 서비스 재정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3000만 원을 확보했다.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 자격확인 서비스’는 공공시설 이용 신청 시 법정 요금 할인대상자 본인이 동의하면 행정정보공동이용을 통해 실시간 자격확인 및 요금 감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강원도 내에서는 동해를 비롯한 총 2개소가 선정됐으며, 동해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동해시와 동해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중계서버 시스템을 연내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기반시설 구축으로, 올해 동해시 내 평생학습관, 망상리조트 등 문화 ‧ 관광 이용객들은 각종 증명서 제출 없이 즉시 감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내년 자격확인 서비스를 공영주차장 시설까지 확대해 시민체감형 공공서비스 제공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
양원희 행정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감면 혜택 수혜자가 각종 증명서를 직접 제출하는 불편을 감소시킬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민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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