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방인력과 장비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 투입된다.
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1일 8시 10분께 발생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산불이 확산되면서 소방청이 산불 발생 1시간 30분 뒤인 오후 9시 43분을 기해 '동원령 2호'를 발령한 것과 관련, 전북에서 소방인력과 장비가 급파됐다.
전북에서는 42명의 소방인력과 함께 펌프차와 물탱크차 15대가 출동한다.
현재 선착대는 강원 고성으로 출발한 상태이며, 나머지 인력은 추가로 집결해 현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소방 대응시스템은 화재와 재난 규모에 따라 1∼3단계로 운용된다.
1단계는 사고 관할 소방서를, 2단계는 시·도 소방본부 경계를 넘는 범위, 3단계는 전국의 소방력을 동원해야 수습 가능할 때 발령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일출 시 산불을 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헬기 등 진화 자원을 총동원하는 등의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긴급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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