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주년 근로자의 날(노동절)인 1일 전북 무주지역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어섰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 현재 무주의 낮 기온이 30.4도를 보이는데 이어 전주 29도, 김제 28도, 정읍 27.8도, 임실 27.4도, 부안 27.2도를 나타냈다.
또 진안과 장수가 각각 26.7도, 순창 26.3도, 군산 25.9도, 고창 25.8도 등 도내 전역이 25도 이상의 분포를 보였다.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인 이날 낮 기온은 평년의 5월 하순 또는 6월 초순께 해당하는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서해안과 일부 내륙을 제외한 도내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오후부터 2일 새벽 사이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주와 완주, 무주, 진안, 장수, 임실, 남원 등 7개 지역에는 여전히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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