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의 14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나 1명이 부상을 입고 주민 14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일 오전 2시 12분께 전북 부안군 부안읍의 한 아파트 10층 A 씨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 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 아파트 주민 140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A 씨의 집 일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62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뒤 5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가 거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중 작은 방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였다는 말에 따라 작은 방에서부터 불이 시작돼 거실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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