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이자 징검다리 연휴 첫날인 30일 전북지역은 초여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도내 전역은 전날보다 낮기온이 1~5도 높아져 최고 2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건조하고, 낮 동안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전주와 완주, 무주, 진안, 장수, 임실, 남원 등이다.
낮부터는 서해안 및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지만, 순간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은 햇볕에 의해 낮기온이 더욱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도 있어 덥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에서는 15도 이상 매우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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