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성주군, ‘비상품화농산물 자원화센터 설치 사업’ 선정...사업비 100억원 확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성주군, ‘비상품화농산물 자원화센터 설치 사업’ 선정...사업비 100억원 확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전국 첫 번째 선정

경북 성주군은 28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도 비상품화농산물 자원화센터 지원 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비상품화농산물 자원화센터 지원 사업은 농산물 산지수급 등을 위해 저품위 농산물의 시장 유통을 제한하고, 퇴·액비, 기능성 원료 등으로의 자원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0년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1개소가 선정됐으며 사업기간은 오는 2021년까지 2년간으로,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이다.

군에서는 2008년부터 10년 넘게 참외저급과 유통근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지속적인 홍보로 생활환경에 대한 농업인 인식 변화를 가져왔으며, 참외 재배 들녘과 인근 하천의 무단 투기가 확연히 줄어든 것을 볼 때 참외 저급과 유통근절에 따른 환경오염 예방의 2차적인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참외저급과 유통근절사업 시작 초기에 비해 10여배 가량 늘어난 저급과 물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비상품화농산물 자원화센터 지원 사업 공모를 신청했다. 비상품화농산물 자원화센터 건립으로 깨끗한 퇴비를 생산하고 그 퇴비를 참외재배 농가가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순환농법이 확산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세계 최고 성주참외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참외재배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비상품화농산물 자원화센터 건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저품위 농산물 처리 시설의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