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동안 직접 방문하는 대신 전화와 이메일로 관리해왔던 국비확보를 위해 전찬걸 울진군수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21년도 정부 예산이 이달 말까지 도에서 중앙부처로 넘어가기 전에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해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비 확보는 부처예산편성 단계가 중요한 만큼 각 부처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정림 3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사업 등 6개 사업 국비 84억 원, 국민권익위원회에 죽변 비상 활주로 지정해제 협조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대전 청사의 문화재청을 방문, 울진 불영사 대응보전 주변 정비사업 등 4개 사업 국비 64억 원을 적극 건의했다.
전 군수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서 강화하여 지역 현안 사업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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