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택시 운수종사자의 긴급 생계지원에 나선다.
29일 임실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역확산 및 장기화에 택시 이용객 및 화물운송 물량 감소로 생계난을 겪는 화물·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내달 말부터 임실사랑상품권 50만 원을 지원한다.
운송업자 지원에 따른 총 사업비는 1억 3650만 원이고, 지원대상은 임실군 소재 화물·택시운수종사자 326명이다.
운수종사자는 오는 5월 말부터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접수하면 사업계획에 따른 종사자 확인과정을 거친 후 최종 지급된다.
이와 함께 군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공공요금 지원사업에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고, 도시가스 요금납부 유예제도도 시행 중이다.
도시가스 요금납부 유예제도는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관내 소상공인(일반용) 58개소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 약 1300명을 대상으로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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