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신임 왕루신(王鲁新) 주제주 중국 총영사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 1000매를 제주도교육청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왕루신 총영사는 지난 27일 오전 10시30분 본청 2층 교육감실을 방문해 이석문 교육감과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석문 교육감과 왕루신 총영사는 한․중 우호협력 증진과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왕루신 총영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써달라며 보건용 마스크 1000매를 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왕루신 총영사는 “중국과 제주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더 활발히 교류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양국의 경험이 향후 교류 및 우호협력을 증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정성을 모아 제주의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왕루신 총영사는 중국 국가교육위원회국제국을 거쳐 주벨기에중국대사관 참사관, 교육부 부국장 및 주한중국대사관 공사급 참사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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