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은 현역 병사 '이기야'의 실명이 이원호(19)로 확인됐다.
28일 군은 "성폭력범죄 신상공개위원회에서 구속수사 중인 피의자의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며 "피의자는 박사방 참여자를 모집하고 성착취 영상물 제작·유포에 적극 가담했다"고 신상 공개 근거를 밝혔다.
이원호는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성착취물을 유포한 조주빈과 함께 활동했다. 박사방에서 '이기야'라는 이름으로 성 착취물을 유포하고 박사방을 홍보한 혐의로 지난 14일 군 검찰에 송치돼 구속수감됐다.
이와 관련해, 조주빈은 부따, 이기야, 사마귀를 공범으로 지목한 바 있다. 이들 중 강훈(부따)의 신상 정보가 지난 17일 공개된 바 있다. 이원호는 성착취물 범행 피의자 중 세 번째로 신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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