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코로나19 감염증 9번 확진자가 완치 판정으로 퇴원했다.
제주도는 지난 3월 29일 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제주대학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온 A씨(20대 여성)가 28일 오후 퇴원함에 따라 후속조치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A씨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나타나면서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했다. 도는 A씨가 퇴원한 후 14일 간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3월 21일 남미 방문 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제주도로 입도했다. 이후 3월 28일부터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 19시경 제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및 검사가 이뤄졌으며 3월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이날(4월 28일 기준) 현재 총 13명이며 이들 중 8명이 퇴원했다. 도내에 격리된 후 치료중인 확진환자는 총 5명(1번․5번․6번․11번․12번)으로 이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 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의료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던 코로나19 확진자 2명은 28일 제주의료원이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에서 해제 되면서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전원 이송 조치됐으며 제주 지역내 확진 환자는 모두 제주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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