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보건소는 오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했던 8개 보건진료소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운영이 재개되는 보건진료소는 진량다문, 진량대원, 압량의송, 압량가일, 용성도덕, 남산대왕, 남산전지, 남천금곡 보건진료소이며 기존 정상 운영 중인 와촌박사, 용성육동 진료소와 10개 보건진료소 모두 정상운영을 하게 된다.
경산시보건소는 지난 2월 24일부터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총력 대응을 위해 보건소 진료업무와 8개 보건진료소의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현재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안정기에 접어들어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먼저 의료취약지에 위치해 있는 8개 보건진료소의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진료는 전화상담 등 비대면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진료소의 운영을 재개했으나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비대면 진료로 운영하니 보건진료소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