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구매가 높아지자 이를 악용해 판매 사기를 벌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 군을 구속하고 B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 군 등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KF94 마스크, 명품 잡화 등을 판매할 것처럼 속인 뒤 돈만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구매자 100명으로부터 3000만원을 입금받고 물건은 보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국 경찰서에 피해 사례가 다수 접수됨에 따라 추적 수사를 벌이던 중 이들을 차례대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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