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임업단체 , 코로나19 성금 기탁

몸과 마음이 지친 군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경북 영양군은 28일 지역 내 산림 사업 법인회사 와 한국농업경영인 영양군연합회가 지난 27일 군청을 방문해 코로나 19 극복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청

코로나19 극복에 동참에는 한국농업경영인 영양군연합회, ㈜선진임업, 영양임업㈜,백운임업㈜, ㈜금강임업,에서 각 100만 원씩 성금을 맡겼다.

한농연 영양군 연합회는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농업 분야 대표 단체로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피해 주민 도움에 동참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실천해 오고 있다.

지역의 산림사업법인인 ㈜선진임업, 영양임업㈜, 백운임업㈜, ㈜금강임업은 산림의 조림, 숲 가꾸기, 벌채 등을 통해 산림사업을 책임지고 있으며, 다년간 봉사활동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의 좋은 일에 앞장서 왔다.

전달식에 참석한 조운기 회장은 “모든 회원들의 정성과 코로나 극복 의지가 담긴 성금”이라며 “몸과 마음이 지친 군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 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고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시홍 ㈜선진임업 대표는 성금을 전달하며 “모든 분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침체한 상황에서도 기부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