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작년부터 추진중인 장기미집행 일몰제 우선집행 대상사업에 대한 보상협의가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올해 7월 예정인 장기미집행 일몰제에 대비해 작년부터 추진중인 장기미집행 우선집행 대상사업에 대해 올해 현재(4월 기준)60%가 넘는 1724억원중 1058억원을 집행했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해 2025년까지 도로 41개사업에 2812억원, 공원 26개소에 6991억원 등 총 9803억원을 투입하는 본 사업은 작년에 우선적으로 도로 27개사업에 614억원, 공원 4개소에 420억원 총 1034억원을 투입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67% 증가된 1724억원 사업비를 확보 도로 40개사업에 668억원, 공원 13개소에 1056억원을 투입, 토지 보상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보상 협의율은 도로는 668억원 중 421억원(집행율 63%), 공원은 1056억원 중 637억원(집행율 60%)이 집행됐다. 다만 올해 확보한 예산이 소진된 도로 15개사업과 공원 1개소는 2025년까지 연차별로 예산을 확보해 지급할 계획이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상 자금의 선순환을 통해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데에 자그마한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2025년까지 우선사업대상에 편입토지 보상협의를 실시하고 주요 도시계획도로 및 도시공원 일몰제에 적극 대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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