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긴급재난기금 지급위해 전담 TF팀 구성"촉구

국주영은 의원, "수혜대상 선정에 행정력 낭비말고 신속하게 집행해야"

▲27일, 도의회 본회의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국주영은 위원장 ⓒ프레시안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주9)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전담추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주영은 위원장은 27일 전북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긴급재난지원금의 핵심은 신속한 집행인데, 현재 긴급재난지원금을 관할하는 부서가 코로나-19로 인한 여러건의 지원사업으로 과부하가 걸린 복지부서에서 담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인해 "신속한 집행이 어려워 보인다”며 “보다 신속한 집행을 위해 별도의 TF구성을 비롯한 전담추진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긴급재난지원금은 복지적 성격이 아닌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국민 모두에 힘을 드리는 역할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복지성 급여처럼 수혜대상을 선정하는데 행정력을 낭비하지 않고 신속하게 집행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경남도의 경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에 430명의 추가인력을 배치했고, 몇몇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별도의 추진체계를 마련 중에 있다"며, "전북도 역시 긴급재난지원금 신속한 지급을 위해 적극적이고 빈틈없는 준비를 해 줄 것을 촉구”했다.